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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상우(37), 김소연(37)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9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 등만 초대한 가운데 언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조용히 예식을 치르고자 하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기자회견 등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지난해 8월 종영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가슴 아픈 사랑을 연기한 이상우와 김소연은 작품 종영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 해 9월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알콩달콩 사랑을 쌓았다.
동갑내기인 이상우와 김소연은 배우라는 공통분모에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만큼 이들의 열애와 결혼 소식에 쏟아진 팬들의 축복과 응원은 더 뜨거웠다.
지난 3월 결혼 발표 후 이상우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평범한 한 남자로서 좋은 사람과 잘 살아가겠다. 예쁘게 봐주시고 같이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1994년 청소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김소연은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등을 통해 주목 받았다. 액션, 정통 멜로,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의 활약을 인정 받으며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2005년 드라마 '열 여덟 스물 아홉'으로 데뷔한 이상우는 이후 '조강지처클럽'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해요, 엄마'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리끌레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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