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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잉글랜드가 이탈리아에 역전승을 거두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행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 3-1로 이겼다. 잉글랜드의 솔랑케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우루과이를 승부차기 끝에 꺾은 베네수엘라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이탈리아는 경기시작 2분 만에 오르솔리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르솔리니는 파빌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잉글랜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전 들어 3골을 기록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잉글랜드는 후반 21분 솔랑케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솔랑케는 골키퍼 자카그노가 걷어내려 한 볼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 32분 루크만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루크만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잉글랜드의 솔랑케는 후반 43분 멀티골과 함께 이날 경기 쐐기골을 기록했다. 솔랑케가 이탈리아 진영 한복판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잉글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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