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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현수가 대타로 나서 삼진을 당한 가운데 볼티모어도 3연승에 실패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1-6으로 패했다. 볼티모어는 3연승에 실패, 시즌 31승 27패를 기록했다. 반면 워싱턴은 38승 21패가 됐다.
승기는 사실상 1회에 내줬다. 1회 선두타자 트레아 터너의 볼넷과 연이은 도루로 맞이한 1사 3루서 브라이스 하퍼에게 1타점 내야안타를 맞았다. 린드의 안타로 위기가 계속됐고, 스티븐 드류와 마이클 타일러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헌납하며 3점을 더 내줬다.
이어진 2회 1사 1, 2루에선 더블 스틸 허용 후 린드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았고, 5회 선두타자로 나선 드류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볼티모어는 7회 선두타자 마크 트럼보의 2루타에 이은 조이 리카드의 적시타로 영봉패를 간신히 면했다.
한편 전날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김현수는 1-6으로 뒤진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대타로 등장해 8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69에서 .265로 소폭 하락했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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