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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황재균의 연속 안타 행진이 3경기서 중단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의 황재균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프레즈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산하)와의 홈경기서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의 상승세를 달린 황재균이었지만 이날은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맞이한 첫 타석은 평범한 유격수 땅볼이었고, 1-1로 맞선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또다시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은 더욱 아쉬웠다. 1-5로 뒤진 5회말 무사 1, 2루의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으나 볼카운트 1B2S에서 떨어지는 변화구에 맥없이 방망이를 헛돌렸다. 이후 7회말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94에서 .289로 하락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프레즈노에 2-9로 패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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