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옥자’의 봉준호 감독이 제작자 브래드 피트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봉준호 감독과 브래드 피트는 8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스퀘어에서 열린 ‘옥자’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은 ‘옥자’의 뉴욕 촬영 당시 브래드 피트를 만난 적이 있다. 이번 만남은 ‘옥자’ 촬영 이후 처음으로 재회한 것으로 보인다. 브래드 피트의 ‘플랜B’ 영화사는 ‘옥자’의 제작자로 참여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달 신작 ‘워머신’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은 특별한 분이다. ‘옥자’가 곧 개봉하는 걸로 알고 있다. 재미를 선사하면서도 사회적 메시지를 전한다. 특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봉준호 감독도 좋아하고, 여러 작업을 통해 새로운 걸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박찬욱 감독도 좋아한다. 이제 백수니 다른 많은 감독들과 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자’는 한국에서 6월 29일 넷플릭스와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그러나 3대 멀티플렉스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갈등을 빚어 93%에 달하는 극장에서 못 볼 가능성이 생겨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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