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힐만 SK 감독이 제이미 로맥에 여전한 신뢰를 보였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LG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로맥에 대해 언급했다.
로맥은 지난 8일 인천 넥센전에서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결정적인 실책을 저질렀다. 결국 SK는 넥센에 2-6으로 패했다.
그러나 힐만 감독은 "앞으로도 로맥을 때때로 2루수로 기용할 생각이 있다"라면서 "어제 실책은 있었지만 나빠보이지 않았다. 김성현이 있으나 다른 선수를 활용해야 할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힐만 감독은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 빠져 있는 윤희상의 등판 일정에 대해서는 "윤희상은 앞으로 정해진 일정은 있지만 날씨 변수가 있어 아직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라면서 "계획은 갖고 있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지난 해 100타점을 기록한 중심타자였던 정의윤은 현재 2군에서 머무르고 있다. "정의윤이 2군에서 잘 하고 있는 걸 알고 있다. 체크하고 있다"는 힐만 감독은 "바꿀 때가 되면 그때 말씀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힐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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