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3연승을 확정한 것은 바로 '마무리 소사'였다.
헨리 소사는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시즌 7차전에 구원 등판,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고 세이브를 따냈다.
KBO 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세이브를 챙긴 소사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차우찬의 역투를 승리로 연결시켰다.
경기 후 소사는 "1~2이닝 정도 짧게 던지는 경기라 자신 있게 던졌다"라면서 "KBO 리그 데뷔 첫 세이브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팀 연승과 함께 세이브를 기록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양상문 LG 감독은 아직 소사의 다음 등판일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당초 11일 잠실 SK전 선발 등판이 유력했던 소사였다. 양 감독은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신중함을 보였다.
[LG 소사가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SK 경기 8회초 2사 1루에 신정락과 교체되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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