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천주영 에디터] 일본 언론이 골프선수 안신애에 대한 터무니없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 매체 데일리 신초는 20일 "실력은 그저 그런데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외모 때문이며 그녀와 함께 라운딩을 하기 싫다는 선수가 속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골프 기자의 말을 인용하며 "골프웨어는 타이트하기 때문에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눈에 띄는 데다 무릎 위 30cm의 미니스커트를 입고 아무렇지 않게 경기를 한다. 이런 부분들이 남성들을 자극하는 것 같다"고 비난 했다.
안 선수에 대한 비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골프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6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로부터 안 선수와 같은 조 또는 그 앞 조가 되는 것은 싫다는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데 이어 "안 선수는 보여주기 식의 행동을 한다. 그런 그녀를 보기 위해 갤러리나 카메라맨들이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미리 이동 한다. 다른 선수들 입장에서는 경기 중에 그렇게 이동하면 집중 할 수가 없다"며 악의적이기까지 한 추측을 덧붙였다.
한편 안신애는 일본에서 22일 개최되는 '어스 몬다민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천 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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