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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조민기가 아내 김선진의 일탈에 분노했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따로 또 같이 부부라이프-졸혼수업'(이하 '졸혼수업')에서는 배우 조민기-김선진 부부가 각자의 욜로 하우스에서 365시간의 졸혼수업을 시작했다.
이날 조민기 아내 김선진은 파격 변신을 위해 헤어스타일을 바꾸기로 결심했고, 단발로 자르기 앞서 "남편이 단발을 별로 안 내켜했다. '남편이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선진은 '졸혼수업'을 통해 단발에 도전했고, 제작진에 "이때가 아니면 언제 해보겠냐. 이때가 아니면 못할 것들을 '졸혼수업' 중에 해보겠다고 생각했으니까 모든 걸 해보리라는 이 결심을 무너뜨리지 말고. 그런데 생각보다 단발 스타일이 사람들에게 반응이 좋더라. 향후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내 스타일도 변화되지 않을까 생각을 한 번 해봤다"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선진은 타투샵을 방문해 "안젤리나 졸리가 될까 싶어서. 나이가 있는 주부라고 해서 못할 건 없고 예쁘게 하면 그것도 하나의 액세서리가 될 수 있을 거 같다. 평소에도 조민기에 타투를 해보고 싶다고 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고, 조민기는 "타투를 싫어하진 않지만 내 몸에 타투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아내 몸도 내 몸이다"라며 반대했다.
이에 김선진은 조민기에 전화해 헤나를 타투라고 속이며 메소드 연기를 펼쳤고, 조민기는 "너 뭐 될래? 전화 스피커 폰으로 받지 말아라. 야, 너 왜 그게 하고 싶었냐. 미쳤구나"라며 버럭 했다.
[사진 = MB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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