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2경기 연속 톱타자로 나선다.
kt 위즈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로하스(중견수)-전민수(좌익수)-유한준(우익수)-박경수(2루수)-이진영(지명타자)-심우준(유격수)-오태곤(1루수)-정현(3루수)-이해창(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먼저 지난 13일 포항 삼성전서 데뷔해 줄곧 클린업트리오에 배치됐던 로하스가 2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나선다. 로하스는 전날 롯데전서 시즌 첫 리드오프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진욱 kt 감독은 “로하스가 그 동안 중심 타선에서 부담이 많았는지 리드오프로 나가는 걸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스윙이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포항 삼성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지명타자로 나섰던 유한준은 다시 본래의 위치인 우익수로 돌아갔다. 전날과 달리 타순은 유한준이 3번, 박경수가 4번이다. 김 감독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연결이 잘 되지 않아 타순을 바꿔봤다”라고 설명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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