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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곡부터 신곡 '마지막처럼'까지 3곡 연속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을 기록했다.
'마지막처럼'은 현재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로 진입해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3곡 연속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데뷔 싱글 더블 타이틀곡 '붐바야', '휘파람'으로 신인 걸그룹 최초 '월드 디지털 송' 차트서 1, 2위에 올랐다. 이후 두번째 싱글 '불장난'으로 같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수록곡 'STAY' 역시 4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랭크된 바 있다.
블랙핑크는 이처럼 국내 차트 석권뿐만 아니라 해외 차트에서 연이어 괄목할만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중이다. 월 사용자가 4억 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 QQ뮤직 종합 신곡 차트 및 종합 MV 차트 1위,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앨범이 아닌 단일 싱글로 해외 18개국 아이튠즈 1위, 미국 애플뮤직 'Best of the Week' 선정됐다.
특히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공개 17시간 만에 1천만 뷰, 47시간 만에 2천만 뷰, 107시간 만에 3천만 뷰를 돌파했다. K팝 그룹 역대 최단 기간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20일 일본 부도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해외 진출의 첫 걸음을 뗀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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