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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셸 로드리게즈가 ‘분노의 질주’제작진이 다음 영화에서 여성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시리즈를 떠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2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나는 그들이 다음에 프랜차이즈의 여성들에게 사랑을 보여주길 희망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하는 프랜차이즈에 작별인사를 해야할 수도 있다. 나는 좋은 라이딩과 함께 팬들, 스튜디오가 수년 동안 제공해준 기회에 감사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영화 속 스틸을 올렸다.
19만명 이상의 팬들이 그의 주장에 동조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나는 남성중심적인 제작 환경에서 일한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오리지널 멤버는 빈 디젤과 미셸 로드리게즈만 남았다. 그마저 떠난다면 빈 디젤 혼자만 남게 된다.
그의 주장처럼, UPI가 제작 환경을 개선해 여성에 대한 사랑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10편까지 예정돼 있다.
[사진 제공 = UPI, 미셸 로드리게즈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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