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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와썹 출신 래퍼 나다가 독자 활동에 나설까.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와썹 전 멤버인 나다, 진주, 다인은 소속사인 마피아레코드에 5천만원씩 공탁금을 낸 뒤 전속계약 해지가 가능하게 됐다.
법원은 채권자(마피아레코드)가 채무자(나다, 진주 다인)에게 정산 내역을 의문 없이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채무자가 채권자 측으로부터 수익금을 분배 받거나 정산내역서 등을 제공받지 못한 것이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나다, 진주, 다인이 마피아레코드에게 각각 5천만원의 공탁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마피아레코드 측이 이들에 대해 제기한 출연금지 등 가처분 신청은 기각했다.
이로써 나다를 비롯한 진주, 다인은 마피아레코드 측에 5천만원의 공탁을 하고, 자유롭게 연예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나다, 진주, 다인은 지난 1월 마피아레코드를 상대로 활동 정산 내역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이는 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으로 이어졌다. 이에 마피아레코드는 이들에 대한 수익이 많지 않았으며, 정산은 표준계약서에 따라 이뤄졌다고 대응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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