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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장,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57였던 타율은 .253로 하락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첫 타석서 1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텍사스가 3-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 상황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카일 깁슨의 5구를 노렸지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추신수는 3-0 스코어가 계속된 5회초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는 여전히 깁슨. 추신수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실패했다. 7회초 1사 상황. 추신수는 볼카운트 1-1에서 라이언 프레슬리의 3구를 노렸지만, 3루수의 호수비에 막혀 3루수 라인 드라이브에 그쳤다.
추신수에게는 5번째 타석까지 주어졌다. 3-1 스코어가 계속된 9회초 2사 2루서 9번타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적시타를 터뜨려 추신수에게 타석을 넘겨준 것.
하지만 추신수는 이번에도 출루를 얻어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불리한 볼카운트서 연달아 파울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이어갔지만, 볼카운트 1-2에서 타일러 로저스의 6구를 헛스윙해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텍사스는 4-1로 승리했다. 노마 마자라가 결승홈런을 쏘아 올린 가운데 선발투수 콜 해멀스는 9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 완투승을 따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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