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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황재균(새크라멘토)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작성,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의 황재균은 6일(한국시각) 미국 네브라스카주 파필리온 웨르너파크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맞대결에 6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황재균은 솔로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286였던 타율은 .289로 상승했다.
황재균은 새크라멘토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에릭 스코글런드. 황재균은 볼카운트 2-2에서 스코글런드의 5구를 노려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황재균은 이어 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새크라멘토가 3-3으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2번째 타석을 맞이한 황재균은 볼카운트 0-2에서 스코글런드의 3구를 공략,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황재균의 트리플A 8호 홈런이었다.
이후에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6회초 1사 상황서 내야 땅볼에 그친 황재균은 8회초 2사 1루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황재균에겐 더 이상의 타석이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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