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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택시운전사’가 개봉 6일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다.
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7일 하루 동안 56만 2,69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92만 3,977명이다.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개봉 6일째인 8일 오전 500만 관객을 넘어설 예정이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소시민의 시점에서 바라본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담아 관객의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YMCA야구단' '밀정' '놈놈놈' '효자동 이발사' '살인의 추억' '변호인' 등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얼굴이 된 송강호의 연기가 가슴을 울린다는 평이다.
‘군함도’는 9만 8,74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617만 5,537명이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다.
[사진 제공 = 쇼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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