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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혈기왕성한 에너지와 다채로운 액션으로 무장한 ‘청년경찰’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김주환 감독은 최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박서준이 맡은 기준 캐릭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심장의 기준, 시대의 기준이 되라는 생각으로 지었다”라고 말했다. 극중 기준은 피해자들에게 연민을 느끼며 그들을 구해야겠다는 집념과 진심, 열정을 드러낸다.
김 감독은 “강하늘이 연기하는 희열 캐릭터는 이론과 지식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하며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끼는 학생이라는 설정으로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애드리브의 향연도 배꼽을 잡는다. 경찰에게 “짭새야!”라고 외치는 장면의 액션은 박서준의 애드리브로 탄생했다. 두뇌파지만 허당미를 지닌 '희열'이 같은 형태의 두 안경을 번갈아 쓰며 '뭐가 더 나음?'이라는 대사를 치는 장면과 '기준'과 '희열'이 함께 미소를 연습하며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하는 장면 역시 강하늘의 애드리브에서 나왔다.
코미디와 액션의 최적 조합으로 완성된 ‘청년경찰’은 8월 9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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