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솔직함과 정신건강"…최유정·김도연, 워너원에 띄운 조언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던 최유정과 김도연이 그룹 워너원에게 조언을 건넸다.

위키미키는 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첫번째 미니앨범 '위미'(WEME)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최유정과 김도연은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을 통해 걸그룹 위키미키(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로 재데뷔에 나섰다.

엠넷 '프로듀스101-시즌1'을 통해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최유정은 한 '프로듀스101-시즌2'로 탄생한 워너원에게 조언을 전했다.

최유정은 '솔직한 매력'을 조언했다. "'저희가 '프로듀스101'이라는 프로그램 통해서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는데, 리얼리티처럼 밥도 먹고 연습하는 모습까지 보신 뒤에 무대를 만나게 되신다"라며 "사소한 거 하나부터 열까지 좋아해 주셨기 때문에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데뷔했을 때 자신을 감추려고 하지 않고 솔직하게 보여주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 한다"며 "워너원 멤버들도 모든 매력을 솔직하게 보여주시면 지금처럼 승승장구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도연은 '정신 건강'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되게 바쁘실 거 같다. 그래서 체력 관리를 잘 해야 한다"며 "특히, 건강이 정신적인 건강이 되게 중요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체력적인 것보다 그게 더 힘이 든 거 같다. 중심을 잘 잡고 멘탈을 잘 잡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위키미키는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최유정과 김도연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그룹으로 '8명의 개성 넘치는 소녀들이 새로운 세상을 연다'는 뜻을 담았다.

타이틀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는 틴크러쉬 매력을 보여주는 걸스 퓨처 힙합 장르 곡으로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이 참여했다. 좋아하는 소년이 다른 여자 친구들보다 자신과 더 친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이밖에 위키미키 데뷔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너란 사람', ''네버랜드'(Neverland), '마이 월드'(My World), '판타스틱'(Fantastic) 등 총 6트랙이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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