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류필립 "미나, 군대 가기 전 놀려고 만나" 솔직 고백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류필립이 군대 가기 전 가벼운 마음으로 미나와 만남을 시작했다고 솔직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솔로오열 특집! 이 커플 실화임?’ 특집에 미나-류필립 커플, 이파니-서성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류필립은 인형외모, 구릿빛 피부, 운동 잘 하는 여자가 자신의 이상형이라며 미나가 이상형 조건 3가지에 딱 맞아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성격은 보지 않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미나가 말을 이어 받았다.

미나는 “어차피 군대 가기 전에 대충 만나다 군대 가려고 했다”면서 “군대 가기 전에 여자친구와 오래 사귀다 헤어져 좀 상처를 받았나 보다. 그 다음에 ‘놀다 가야지’ 했는데 제가 착하니까 발목 잡힌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 말을 들은 김숙이 “그럼 처음에 놀려고 만난 것이냐”고 질문하자 류필립은 “그럼요”라고 동의한 뒤 “막 놀려고 했던 건 아니고. 아시잖아요”라며 “너무 이상형이어서 남을 줄 수가 없겠더라. 소유욕이 생겼다. 그 때부터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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