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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경찰이 수사 계획을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故 최진실 딸 최준희의 ‘외할머니 학대’ 주장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112 신고는 준희의 오빠 환희가 했으며, 경찰 확인 결과 기물파손이라든지 과격한 폭력행위가 오갔다는 증거를 현장에서 발견할 수 없었다.
최준희와 외할머니의 갈등은 최준희가 초등학교 4학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자에 미쳤냐며 폭언 및 폭행이 있었고, 휴대전화를 감시했으며, 그 이후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지난 6월 SNS를 통해 ‘살려주세요’라는 글을 올린 사건이 있었으며 “그 안팎에 아마 강남에 있는 대형병원 폐쇄병동에 스스로 입원하겠다고 얘기를 했고 입원했다가 일주일 만에 스스로 다시 퇴원한 걸로 알고 있다”고도 전했다.
한편 경찰 측은 “최준희 양한테 경찰이 면담하고 싶다고 해서 계속 요청 중에 있다”, “외할머니한테 맞았다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자세하게 조사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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