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시즌 성적 53승 1무 53패.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선발 문승원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마무리로 나선 신재웅도 깔끔하게 1이닝을 잘 막아줬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선발 문승원은 8이닝 5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4승(8패)째를 챙겼다.
이어 힐만 감독은 "타선에서는 적시에 안타와 홈런이 나왔고 2개의 병살 처리가 경기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다 줬다"고 평가했다.
SK는 9일 윤희상을 내세워 연승을 노리며 이에 맞서 NC는 구창모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