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잭블랙과 미국 LA서 재회…촬영 인증샷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과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 LA에서 재회했다고 제작진이 9일 밝혔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미국 첫 촬영일부터 잭 블랙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며 "이들의 깜짝 만남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6일, 5박 6일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잭 블랙은 지난해 1월 '무한도전'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예능 학교-스쿨 오브 락'이란 콘셉트로 '물공' 헤딩, 스타킹 쓰기 등의 게임을 하며 한국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두 번째 만남에선 잭 블랙이 미국 LA를 방문한 멤버들을 상대로 독특한 미국 영화 오디션을 진두지휘하며 멤버들을 골탕 먹이는 데 성공했다고 제작진이 밝혔다.

잭 블랙은 한국 가요 퀴즈에 재도전했다. 최신 댄스 가요는 물론 멤버들의 노래방 애창곡인 가수 임재범의 '고해', 김범수의 '보고싶다' 등을 듣고 느끼는 대로 재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잭 블랙도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재회 인증샷을 SNS에 올리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사진 = MBC '무한도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