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 트윈스가 15일 선발투수로 차우찬을 예고했다.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이날 LG는 데이비드 허프, kt는 라이언 피어밴드를 선발투수로 예고한 상태였다. 그러나 우천 취소에 양 팀은 16일 선발투수를 다시 예고했다. LG는 허프에서 차우찬으로 선발투수가 바뀌었고, kt는 그대로 피어밴드가 나선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허프의 등판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허프는 원래 지난 13일 광주 KIA전에서 복귀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천에 등판이 불발됐고, 이날도 잠실에 비가 내리며 또다시 복귀전이 미뤄졌다.
양 감독은 “루틴을 중요시하는 허프라 우천 취소되면 16일 등판에 대해 의논할 생각이다. 다른 선발투수들의 루틴도 있으니 종합해서 판단할 것"이라 말했고, 결국 허프에서 차우찬으로 선발을 변경했다.
한편 kt는 에이스 피어밴드를 그대로 내세우기로 했다. 최근 5연패에 빠져 있는 피어밴드는 16일 경기서 74일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LG 상대로는 완봉승 한 차례를 포함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13으로 상당히 강했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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