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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민경이 안면인식장애가 있다고 고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랭킹쇼 1,2,3'(이하 '랭킹쇼123')에서 김성주는 출연진들에게 '가장 많은 작품에 출연한 순서대로 줄을 세우라'라는 미션을 줬다.
김성주는 이어 김민경에게 "평소 촬영 현장에서 단역배우 분들 많이 만나지?"라고 물었고, 김민경은 "많이 만난다"고 답한 후 "오늘 일찍 끝날 것 같다. 한 번에 다 맞혀 드릴게"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이에 김성주는 "평상시에 단역배우 분들과 교류가 있냐?"고 물었고, 김민경은 "내가 사실은 약간... 안면인식장애가 있는데, (사람의) 공기를 느낀다. 그래서 같은 작품을 한 번 했거나, 지나치기만 했어도 내가 느끼는 공기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태우는 "내가 들은 공기 얘기 중에 박진영의 '공기 반 소리 반' 다음으로 터무니없다"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MBC '랭킹쇼 1,2,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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