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 통산 459호 2루타…단독 1위 등극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통산 459번째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 부문 단독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이승엽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무안타에 머물던 이승엽은 삼성이 4-5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여전히 윤희상. 이승엽은 볼카운트 2-2에서 윤희상의 8구를 공략,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승엽은 내친 김에 2루까지 노렸고, 여유 있게 안착했다. 이승엽의 통산 459번째 2루타였다.

이로써 이승엽은 양준혁(전 삼성, 2루타 458개)을 제치고 통산 2루타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이승엽.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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