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가 대전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화 이글스는 10일 ‘한화 이글스와 함께하는 희망 나눔 릴레이, 기부데이’행사에서 구단 임직원과 선수단이 마련한 각 500만원씩의 기부금 총 1,000만원을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한화는 제18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6차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사회복지주간’으로 지정, 지역 소외계층을 경기장으로 초청하고 있다.
특히 10일에는 구단과 팬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자는 의미에서 기부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 임직원 및 선수단은 행사의 의미를 더 높이기 위해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성금을 조성, 주장 송광민이 이날 팬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과 함께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또한 송광민을 비롯해 윤규진, 안영명, 최진행은 팬들의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사인회를 자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측은 한화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 시즌 한화는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에게 스포츠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000여명을 야구장에 무료 초청한 바 있다.
한화 측은 “앞으로 지역의 소외계층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부금 전달(상), 사인회(하).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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