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신혼일기2' 장윤주♥정승민이 답한 난제 "신혼 유통기한?"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모델 장윤주와 디자이너 정승민이 '신혼일기2'에서 신혼 부부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신혼일기2' 3회에서는 장윤주와 정승민 부부의 제주도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정승민은 아내 장윤주에게 "여기 오기 전에 사람들이 '아기를 낳으면 신혼이 아니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더라. 어쨌든 우리가 결혼한 건 2년밖에 안 됐다"라며 "신혼의 기간이 언제까지인 것 같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장윤주는 "어렵다"라고 반응했고 정승민 역시 "나도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거 같다"라고 얘기했다.

장윤주는 "나는 서로 남자로, 여자로 느끼는지가 큰 거 같다. 그 부분이 없어지면 그래도 살아야겠지만 신혼이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정승민은 "그럼 여보는 우리 신혼 같아?"라고 물었고 장윤주는 "당연하지. 떨림이 있다"라고 대답했다.

서로에게 평생 남자, 여자로 느껴지고 싶은 마음은 똑같았다. 정승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저를 보며 계속 남자로 그 떨림을 느꼈으면 좋겠다. 아내는 뭐라고 말했느냐"라고 궁금해했다.

장윤주는 "남편한테 만큼은 평생 섹시한 아내로 남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정승민은 장윤주에게 "여보는 나와 딸 리사 중 누가 1순위냐"라는 어려운 질문을 던졌다.

장윤주는 쉽게 답변을 하지 못하고 눈길을 돌렸다. 이때 리사가 잠에서 깨 울음을 터뜨렸고 정승민은 리사에게 다가가 "리사는 내게 1순위다"라며 "엄마는 0순위야"라고 말했다.

[사진 = tvN '신혼일기2'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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