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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한채영이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채영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 배급 스톰픽쳐스코리아) 관련 인터뷰에서 5세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극 안에서 엄마 역을 맡은 한채영은 실제로 5세 아들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보였다. 한채영은 "엄마가 배우라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저도 굳이 배우라는 걸 설명하지 않아요. TV를 잘 보지 않아요.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동영상이 다 나오니까 아직 TV에 나오는 사람에 대해서 모르는 것 같아요."
또 한채영은 "커갈 수록 같이 놀아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아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말이 잘 되니까 같이 있는게 행복해요. 최대한 아들과 놀아주려고 노력하고, 스케줄을 잘 짜서 아들 유치원 갔을 때 일을 일찍 시작해서 일찍 끝내려고 하는 편이에요. 전 그동안 쭉 달려왔던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중국 활동을 좀 많이 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쉬지 않고 많은 일을 했어요. 이번 영화를 통해서 일도 중요하지만 가족도 너무 소중하고, 연예인의 가족이라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던 것 같아요. 물론 한혜미처럼 일을 그만두진 않겠지만 일과 가족 다 꾸준히 잘 맞춰서 해가고 싶어요."
한편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이다. 오는 21일 개봉.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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