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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미려-정성윤 부부와 딸 정모아가 '한 지붕 네 가족'에 합류했다.
20일 방송되는 MBN '한 지붕 네 가족'에 SNS를 뜨겁게 달군 '특급 비주얼 가족'이 등장한다.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한 지붕 식구들 모두를 아비규환에 빠뜨리며 등장한 가족은 바로 개그우먼 김미려-배우 정성윤, 그리고 딸 정모아 가족.
김미려는 "아이 키우는 게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옛날 어르신들이 '우리 때는 아이 키우는 게 쉬웠다'라고 말씀하시는 걸 봤는데, 그게 다 공동육아를 했기 때문이더라. 그래서 공동육아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성윤은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서 아이와 함께 좋은 공기를 마시며 뛰어 놀 수 있기 때문에 짧지만 오게 됐다"고 공동육아를 경험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미려-정성윤 부부의 딸 모아는 이미 SNS 팔로워가 6만 명을 넘을 정도로 유명한 SNS스타. 모아의 첫 방문과 동시에 "눈이 얼굴의 절반이다", "인형인 줄 알았다", "나도 모아처럼 큰 눈을 가지고 싶다" 등의 찬사가 이어졌다.
이날 김미려-정성윤 가족은 뒤늦은 합류에도 불구하고 친화력 갑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모아는 매사에 조심성 있는 행동과 넘치는 호기심, 충만한 친화력으로 '한 지붕 네 가족' 아이들과 잘 어울렸다고. 특히 개그맨 김대희의 막내딸 가정이의 껌딱지가 돼 언제 어디서든 "가정 언니" 앓이를 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모아는 네 살배기답지 않게 자신의 장난감을 시우 오빠에게 양보하는 듯 의젓한 모습을 보여 엄마 김미려를 뿌듯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김미려와 정성윤은 '아마'로 선정돼 살짝 걱정스러움을 내비쳤다. 김미려는 "방송에서 볼 때는 비눗방울 놀이도 다같이 하고 행복해 보였다. 하지만 오늘 아이들을 마주하니 쉽지 않겠더라. 그래도 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말은 이렇게 해도 닥치면 다 잘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20일 밤 11시 방송.
[사진 = MB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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