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민재가 퇴장 당한 전북 현대가 상주 상무에 역전패를 당했다.
전북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주에 1-2로 졌다.
이로써 승점 획득에 실패한 전북은 승점 60점으로 같은 날 수원을 꺾은 제주(승점57)에게 승점 3점 차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전북은 전반 32분 정혁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40분 경합 과정에서 수비수 김민재가 발을 높이 들어 경고를 받았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전북은 후반에 두 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후반 15분 주민규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김호남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이날 패배로 통산 200승까지 1승 만을 남겨둔 최강희 감독의 대기록도 연기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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