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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십센치(10cm)와 그룹 엑소 첸이 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 시즌2를 통해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고 SM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십센치와 첸은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Bye Babe(바이 베이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지난 9월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첸이 콜라보레이션해보고 싶은 가수로 십센치를 꼽으며 오랜 팬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고, 이 방송을 들은 십센치가 러브콜에 흔쾌히 응해 성사됐다.
십센치는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쓰담쓰담', '봄이 좋냐?'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SM 'STATION'에는 지난해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의 첫 솔로곡 '덕수궁 돌담길의 봄'(Deoksugung Stonewall Walkway)을 피처링한 데 이어 두 번째 참여해 눈길을 끈다.
첸은 엑소 및 엑소-첸백시(EXO-CBX) 활동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SBS '괜찮아 사랑이야'의 '최고의 행운', KBS 2TV '태양의 후예'의 'Everytime(에브리타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너를 위해', MBC '미씽나인'의 '안녕 못해'(I'm Not Okay) 등 다수의 OST를 히트시키며 흥행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SM 'STATION' 시즌 2의 30번째 곡인 강타와 레드벨벳 슬기, 웬디의 '인형 (Doll)'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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