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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르: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에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iO9과 인터뷰에서 “나는 프랜차이즈에 꽤 독특한 것을 가져오고 싶다”면서 “‘블랙위도우’를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게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우리는 그녀의 스토리가 매우 어둡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것의 재미있는 버전은 과연 어떨까”라고 답했다.
마블은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월 인터뷰에서 “나는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는 창의적으로 통한다. 우리는 블랙위도우가 솔로무비에 적합하다고 합의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과연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블랙 위도우’를 코미디 버전으로 만들 기회를 잡을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토르’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으로, 문명의 종말을 막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돌아가야만 하는 토르가 마블 사상 첫번째이자 최강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여성 빌런 헬라와 더불어 헐크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마블 영화 가운데 가장 웃기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시종 폭소를 선사한다.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이 모두 ‘개그 감각’을 뽐내며 관객의 배꼽을 쥐게한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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