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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남태부가 KBS 2TV 드라마스페셜 '슬로우(SLOW)'에 출연한다.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남태부가 '슬로우'에 캐스팅 확정돼 에이프로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첫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슬로우'는 관심을 한 몸에 받는 4번 타자에 가려져 아직 주인공이 되지 못한 이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남태부는 야구부 선수로 변신한다. 촬영 몇 달 전부터 연기자들이 실제로 야구 훈련을 받았고, 남태부의 야구 실력과 연기 열정이 현장 스태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에이프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남태부는 "가장 늦게 캐스팅 된 만큼 두, 세 배로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가장 중요한 건 나를 필요로 해주셨다는 것이고, 믿어 주신 만큼 좋은 연기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앞서 남태부는 KBS 2TV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가수 겸 배우 이준의 매니저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지난 2010년 영화 '포화 속으로'에 출연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계춘할망'(충희 역), '명왕성'(최보람 역), '시간이탈자'(중국집 아들 역)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최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수성못'에서는 배우 이세영, 김현준과 함께 주연 희준 역으로 캐스팅됐다.
'슬로우'는 29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에이프로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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