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대만과 5-6위전을 치른다.
조문주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린 2017 FIBA 16세 이하 아시아 여자농구챔피언십 5-6위 진출전서 홍콩에 109-63으로 대승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서 대만을 잡았으나 뉴질랜드와 호주에 연이어 패배했다. 8강서 중국에도 무너지며 2009년 이후 8년만에 벨라루스에서 열리는 2018 FIBA 17세 이하 여자농구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다.
순위전 첫 경기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전을 54-24로 마치면서 승부를 갈랐다. 후반전서도 우위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미현이 24점, 전희교가 16점, 임규리가 12점, 최민주가 11점을 올렸다.
한국은 28일 오후 2시30분에 대만과 5-6위전을 갖는다. 대회 최종전이다.
[16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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