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축구대표팀 수비수 최철순(전북)이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콜롬비아 에이스 하메스(바이에른뮌헨)를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오는 10일 예정된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초반 20분만 미디어에 공개된 이후 전면 비공개로 이뤄졌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최철순은 “하메스의 영상을 봤는데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축구 센스가 좋았다. 아무래도 압박이나 강하게 붙는 거친 플레이로 막아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에이스 하메스는 AS모나코(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을 거쳐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공격형 미드필더다.
최철순은 “수비수 입장에선 골을 안먹으면 최소한 비길 수 있기 때문에 공격보단 수비에 치중할 생각이다”면서 “경기장에 나가면 이기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백이나 스리백보다는 내가 가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국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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