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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배우 김지민이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11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 2회에서 나모현(박세영)의 아역을 맡은 김지민은 강필주(장혁)의 회상 신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강에 들어간 어린 강필주(조병규)를 잡아 끌었다. 김지민은 필사적으로 인공호흡을 했고 깨어난 그를 향해 목놓아 "왜 그래. 왜 자꾸 그래. 나 무섭단 말이야"라며 원망 섞인 눈물을 터뜨렸다. 놀란 마음에 어린 아이처럼 엉엉 우는 김지민의 감정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나모현과 강필주의 과거 인연이 '돈꽃'의 핵심 관전포인트로 자리잡은 만큼 이날 김지민의 등장은 짧지만 매우 중요했다. 김지민이 주운 목걸이가 성인이 된 두 사람의 재회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지민은 MBC '운빨로맨스' '달콤살벌 패밀리', KBS 2TV '어셈블리'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지난 7월 종영한 SBS '초인가족 2017'에서는 엉뚱발랄 중학생 소녀 나익희로 분했다.
'돈꽃' 3, 4회는 1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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