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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베식타스(터키)가 조 1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베식타스는 22일 오전(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에서 포르투(포르투갈)와 1-1로 비겼다. 베식타스는 이날 승리로 3승2무(승점 11점)의 성적과 함께 조 1위를 질주하며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16강행을 확정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선제골은 포르투가 성공시켰다. 포르투의 펠리페는 전반 29분 페레이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베식타스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베식타스는 전반 41분 탈리스카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탈리스카는 토순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베식타스는 조 1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한편 같은 조의 라이프치히(독일)는 모나코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조 2위 포르투(승점 7점)를 골득실차로 추격하게 됐다. 포르투와 라이프치히는 조별리그 최종전 맞대결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을 가리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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