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컴백' 펜타곤 "데뷔 1년, 후회 없다…목표는 1위 후보"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펜타곤이 한 달 만에 컴백했다.

펜타곤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DEMO_02'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지난 앨범 활동 종료 한 달 만에 이르게 컴백한 소감으로 "습관처럼 틈틈이 곡 작업을 해왔다"며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DEMO_02'는 "음악 작품을 칭하는 사전적 의미인 'DEMO'에서 뜻을 차용한 앨범명으로 지난 9월 발매된 'DEMO_01'에 이어 두 번째로 전곡 모두 펜타곤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앨범"이라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펜타곤 멤버들은 "이번에도 전곡 자작곡을 낼 수 있게 해주셔서 더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RUNAWAY'는 방황하는 청춘의 아픔을 담았던 지난 타이틀곡 'Like This'에 이어 불안한 미래에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희망을 그려낸 곡이다.

후이는 "제가 작사, 작곡한 곡"이라며 전작 'Like This'와 비교하면서 "그때는 10대의 청춘이라면 지금은 20대의 청춘을 그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펜타곤은 활동 1년여를 되돌아보기도 했다. "데뷔하고 1년이 조금 지났는데, 쉬지 않고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며 "멤버들이 여러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 후회 없는 값진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펜타곤은 "우리의 큰 원동력은 리더 후이 형"이라고 했다. "결단력 있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줘서 안무에 집중하게 되고 칼군무도 나오게 된 것"이라는 끈끈함이었다.

22일 오후 6시 발표.

리더 후이는 "이번 앨범 목표는 (음원)하트 1만개에 음악방송 프로그램 1위보다는 1위 후보만 되어도 정말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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