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개그맨이자 ROAD FC 파이터 윤형빈이 정문홍 ROAD FC 前 대표의 사임 소식에 진심을 전했다.
윤형빈은 1일 자신의 SNS에 "정문홍 대표님이 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제자리로 돌아간다고 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시했다.
윤형빈은 "아무리 힘들어도 누구에게도 내색하지 않고 밤잠 안 자고 매달려 한다고 한 일들은 결국 해내고 마는 상남자. 정 대표님 정말 수고 많으셨고, 대환이가 잘할 겁니다. 이제 좀 놀러도 다니시고 편히 주무시고 웃을 일만 가득하세요~!!! 대표님이 얼마나 훌륭하고 좋은 일을 해오셨는지 많은 사람들이 잊지 않을 겁니다"라고 남겼다.
윤형빈은 2014년 2월, ROAD FC 014에 출전해 일본 파이터를 꺾은 바 있다. 종합격투기 선수를 동경해왔던 윤형빈은 정문홍 前 대표 덕분에 프로 선수 데뷔라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윤형빈은 정문홍 前 대표와 함께 지상파 최초의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MBC '겁 없는 녀석들'에서 멘토로 출연하고 있다.
한편 정문홍 前 대표의 후임자는 김대환 신임 대표다. 김대환 대표의 취임식은 오는 23일 XIAOMI ROAD FC 045 XX가 끝난 후 ROAD FC 송년의 밤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FC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4강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ROAD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16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국내 TV 방송은 MBC스포츠 플러스,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가 생중계하고 있다.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ROAD FC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초 지상파 격투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4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윤형빈 SNS.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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