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있어요?' 아이린 "첫 연기 오디션이 사극, 회사가 내 안티인 듯" 폭소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모델 아이린이 첫 연기 오디션으로 사극에 도전했다고 고백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헬로우, 방 있어요?'(이하 '방있어요?')에서는 모델 송경아, 아이린, 배우 김기방, 이영은, 윤다훈의 게스트 하우스 운영기가 공개됐다.

이날 미술을 전공한 송경아는 이영은을 위해 청계천 투어 공고를 대신 만들어 줬고, 아이린은 "나도 미대를 나왔다. 패션 디자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송경아는 어떻게 보면 넌 전공으로 간 거네. 난 전공과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다. 나는 전공이 연기였고, 대학원은 미술 경영을 갔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이린은 송경아에 "모델도 연기다. 말 없는 연기자다"라며 "그런데 연기는 정말 어려운 거 같다. 대사는 안 해봤지만 뮤직비디오 이런 거로 해봤다"라고 말했다.

특히 아이린은 "오디션을 본 적이 있는데 회사에서 사극 오디션을 가지고 왔다"라고 말했고, 송경아는 "회사가 네 안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아이린은 "내 안티인 거 같다. 대사를 못 외우겠더라. 그래서 못 할 거 같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고, 송경아는 "너무 웃기다"라고 말했다.

[사진 = MB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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