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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트레이드로 영입해 화제를 모은 뉴욕 양키스가 고액 연봉자인 체이스 헤들리를 트레이드하면서 숨통을 틔었다.
양키스는 13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양키스가 헤들리와 우완투수 브라이언 미첼을 샌디에이고에 내주고 외야수 자바리 블래쉬를 영입하는 조건이다.
양키스가 올해 타율 .273 12홈런 61타점을 기록한 주전 3루수 헤들리를 샌디에이고로 보낸 것은 역시 팀 연봉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헤들리는 내년 시즌 연봉 1300만 달러를 받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양키스가 연봉 보조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헤들리는 친정팀인 샌디에이고로 돌아가게 됐다. 헤들리는 2007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선수다.
[체이스 헤들리.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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