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독'의 의리, '시청률공약' 유기견 봉사활동 나선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드라마 '매드독' 팀이 시청률 1위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유기견 봉사활동에 나선다.

13일 제작사 이매진아시아에 따르면 '매드독'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유지태, 류화영, 김혜성은 14일 유기견 봉사를 진행한다.

이는 드라마 방영 전 V앱에서 말한 "시청률 1위 달성 시 유기견 봉사활동에 나서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이에 '매드독'의 리더였던 유지태를 필두로 류화영, 김혜성 등이 봉사로 시청자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미리 잡힌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하게 참여가 어려운 배우들은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고.

제작사인 이매진아시아의 한 관계자는 "'매드독' 팀은 촬영 당시부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던 팀. 방송 당시에도 끈끈했던 팀워크를 방송이 끝나고 나서도 볼 수 있어 기쁘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훈함을 선물하는 '매드독' 팀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매드독' 팀의 유기견 봉사 활동은 14일 경기 안성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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