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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민규(유승호)와 조지아(채수빈)의 동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민규의 첫사랑 예리엘(황승언)이 새로운 인물로 등장했다.
13일 밤 MBC 32부작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선미 이석준 연출 정대윤) 5, 6회가 방영됐다.
김민규의 집에서 로봇 아지3인 척 연기하던 조지아는 화장실에 급해지는 등 여러 위기가 있었으나, 무사히 넘기고 김민규를 계속 속일 수 있었다.
이를 알지 못하는 김민규는 조지아에게 "내가 어떤 모습으로 변하든 네가 날 알아봐줬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민규는 홍백균(엄기준)으로부터 아지3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선 관계를 성립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다.
조지아는 김민규의 카드 성을 무너뜨리고 걱정했으나, 도리어 김민규는 덕분에 카드 성에 가려있던 햇빛을 접하게 됐다며 "내 남은 인생의 햇빛을 되찾아줘서 네 주인은 정말 기쁘다"고 고백했다.
이어 조지아는 오빠 조진배(서동원)가 김민규의 최측근이라는 사실을 알고 화들짝 놀라며, 오빠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또한 김민규의 어릴 적 슬픈 가정사를 전해 듣고 '친구모드'인 척 연기하며 김민규를 위로했다.
김민규 앞에 나타난 예리엘은 "아빠가 너랑 결혼하래"라며 "내 대답은 '와이 낫?' 돈 많을수록 좋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넌 돈과 명예를 내게 줘"라며 김민규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마지막 장면에선 예리엘의 손이 몸에 닿은 김민규에게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고 조지아가 크게 놀라며 김민규가 알려준 대로 주사를 놓으며 '로봇이 아니야' 5, 6회가 마무리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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