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나를보낸다' 양세형 "앤디 군대서 사고뭉치였다" 어땠길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그룹 신화 앤디가 군 시절 사고뭉치였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DRAMAcube '너에게 나를 보낸다'에서 양세형은 "앤디와 굉장히 돈독한 사이라고 들었다"는 신동엽의 물음에 "군 시절 맞선임, 맞후임"이라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앤디 군대에서 어땠냐?"고 물었고, 양세형은 "사고뭉치지"라고 답한 후 "한 번 위문열차 갔다가 높은 계급에 있는 분이랑 씨름 한 번 해볼까 이렇게 됐는데 져줘야 하잖아. 그런데 앤디가 뒤집기로 내다 꽂았다. 지는 거 싫어해서"라고 군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정말 눈치 없어"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앤디는 "그때는 내가 이등병이라 잘 몰랐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했지. 지면 선임한테 혼날까 봐. 그래서 이겼다"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E채널, DRAMAcube '너에게 나를 보낸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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