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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동우가 호야의 탈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인피니트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정규 3집 'TOP SEE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동우는 멤버 호야의 탈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호야의 선택을 존중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 난 성규 형 집에서 놀고 있었다. 호야의 전화를 통해 소식을 접했는데 한 시간 동안 울었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동우는 "7명의 뇌가 있는 것이잖아요. 다른 선택을 갖고 있는 게 당연하다고 본다. 나쁘고 좋다를 따질 수 없는, 각자의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동우는 "비록 여섯 명이 됐지만 사춘기 성장통을 겪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감정을 정규 3집에 녹여냈다. 아픔이 없지는 않지만 어떻게 승화시키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라고 듬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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