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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슈가맨2’가 시즌1 못지않은 추억 소환으로 일요일 밤을 물들였다.
14일 밤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가 첫방송 됐다.
'작은 공감을 큰 공감으로'라는 모토로 선보인 시즌1은 파일럿을 거쳐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83팀의 슈가맨이 84곡의 슈가송을 소환,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런 만큼 시즌2 제작 요청과 소환하고 싶은 슈가맨, 슈가송에 대한 제보도 줄을 이었다.
그로부터 1년 6개월여 만에 컴백한 ‘슈가맨2’.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기대도 높았다. 보통 기대가 높으면 실망하기 마련이라지만 ‘슈가맨2’는 달랐다. 첫방부터 다시 한 번 꼭 만나보고 싶은 슈가맨들을 소환,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추억으로 가득 채웠다.
‘바람아 멈추어다오’의 이지연과 ‘정’의 영턱스클럽이 등장해 반가움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영턱스클럽의 경우 임성은, 송진아, 박성현, 최승민, 한현남 5인 완전체가 무대에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이들의 히트곡들은 그 시대를 함께 해 온 시청자들의 떼창을 유발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이들 역시 슈가송을 함께 따라 부르며 그 시절로 컴백했다. 사랑하던 추억 속 스타의 근황도 눈길을 끌었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쇼맨들의 ‘2018년 버전’ 역주행송도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구구단은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정’으로 영턱스클럽을 기립 박수치게 만들었고 뉴이스트W는 힙합, R&B 느낌을 짙게 풍기는 ‘바람아 멈추어다오’로 귀를 사로 잡았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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