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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토크몬' MC 정용화가 특례입학으로 물의를 빚었다.
17일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건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비록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본건이 문제된 이후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라고 전했다.
정용화는 지난 2016년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에 지원, 면접을 보지 않고 최종 합격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경희대 대학원 A 교수를 조사 중이며 정용화 또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주 예정된 개인 콘서트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소속사 측은 콘서트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낀 상황. 여기에, 최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토크몬'에도 큰 재앙이 닥쳤다.
정용화는 '섬총사'를 함께 한 강호동과 합심해 '토크몬'의 MC로 나섰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토크몬'에서 정용화는 강호동과 형·동생 케미스트리를 보이며 MC로서도 합격점을 받은 상황. 최근 다음 회차 녹화를 마친 '토크몬'도 이번 일로 골머리를 앓게 됐다.
소속사 측은 당시 상황을 전하며 길게 입장을 냈지만, 어찌됐든 특례입학의 당사자는 정용화이기 때문에 그 논란은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토크몬' 측은 정용화에 대해 "내부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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