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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추우부부가 선행에 나선다.
12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봉사 활동을 떠난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봉사 활동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의정부에 위치한 한 영아원으로 향했다. 아기를 좋아하는 우효광은 들뜬 모습이었다. 그는 '맘마' 등 아이들의 언어를 배워 손바닥에 적으며 아이들을 만날 준비를 했다. 의정부로 향하던 우효광은 나홀로 마트 쇼핑을 자처했다.
마트에 들어간 우효광이 직행한 곳은 정육코너. 우효광은 애용하는 번역기 어플을 켜서 사장님에게 "나는 한우를 좋아한다", "불고기"를 적어 보이며 아이들을 위한 고기반찬을 구매했다.
이후 우효광은 정육 코너에서 또 무언가를 주문했다. 하지만 마트 직원은 우효광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눈만 껌뻑였다. 이어 우효광이 "싱쿨라(수고하십니다)"라고 하자 직원에게 감사를 표하자 직원은 "콜라는 저쪽에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동상이몽2'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로 평소보다 25분 앞당긴 밤 10시 45분부터 방송 예정이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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