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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금메달이 보인다. 클로이 김이 결승 2차시기까지 1위를 차지했다.
클로이 김은 13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 2차시기서 41.50점을 받았다. 결승 참가자 12명 중 7위다. 그러나 1~3차 시기서 가장 좋은 점수가 최종점수가 되는 규정상 클로이 김의 점수는 1차 시기서 받은 93.75점이다.
클로이 김은 1차 시기서 900도, 1080도 회전을 잇따라 깔끔하게 성공, 1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도 같은 기술을 연이어 선보였으나 한 차례 넘어졌다. 결국 점수가 크게 깎였다. 그러나 2차 시기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류자위(중국, 89.75점)가 90점을 넘지 못한 걸 감안하면 여전히 클로이 김의 금메달 전망은 밝다.
류자위는 2위이며, 켈리 클라크(미국)가 81.75점으로 3위다. 지아뉴와 클라크는 1차 시기보다 2차 시기서 좀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클로이 김. 사진 = 평창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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