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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주혜리가 예선 관문을 넘지 못했다.
주혜리(27·평창군청)는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 출전, 4분 11초 92로 67위에 오르며 예선 탈락했다. 68명의 출전 선수 중 30위 안에 들어야 준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지난해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1.4km 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딴 바 있는 주혜리는 이날 68명의 선수 중 65번째로 출발했다.
이날 예선은 동시에 모든 선수가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15초 간격으로 선수들이 출발선에 섰다.
강한 눈발이 날리는 상황에서 출발한 주혜리는 4분 11초 92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68명 중 67위에 해당한 성적으로 준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주혜리는 몸 상태가 완벽해 보이지 않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레이스를 마쳤다.
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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